2026-10-13
아가, 멍석 펴는디 메뚜기가 펄쩍, 삼촌이 으악 했당께.
둘둘 만 멍석을 마당에 쫙 펴고 고추를 널어 말렸제.
멍석 하나에 엄마는 고추, 삼촌은 콩 널겠다고 버텼어.
메뚜기 겁난 삼촌이 콩 자루를 슬그머니 내려놨어잉.
엄마는 웃으며 볶은 콩 한 줌을 삼촌 손에 쥐여줬제.
그 시절 멍석 만지던 손맛, 아직 기억나는가? 구독도 하고잉, 댓글로 한 줄 들려줄라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