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6-10-08
아가, 냇가 빨래판에 빨랫비누 박박, 쌉쌀한 냄새 알제.
어머니는 비누칠한 옷을 판 골에 대고 싹싹 비볐어.
흉내 낸다고 세게 치대다 거품이 누나 눈에 퍽 튀었당께.
누나는 따갑다 쩌렁쩌렁, 할미는 혼날까 오금이 저렸제.
어머니는 깔깔 웃고 내 손목 잡아 살살 밀어라 일렀어.
그 시절 빨래판 만지던 손맛, 아직 기억나는가? 구독도 하고잉, 댓글로 한 줄 들려줄라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