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6-10-04
아가, 쇠 저울추가 장바닥에 쨍 떨어지며 콩 바가지가 엎어졌단다.
손님이 덜 줬다고 삿대질허자 아주머니가 눈물 훔치며 떨더라고잉.
겁먹은 할미가 저울끈 쥐고 눈금 맞춰 묵직한 추를 슬슬 밀었제.
눈금이 딱 맞자 아지매가 내 손을 꼭 쥐며 장사를 맡겨버렸어.
깐깐한 손님이 멋쩍게 웃더니 콩 한 되 값에 엿가락을 얹어줬당께.
장바닥에 쨍 울리던 쇠 저울추 소리 기억나시믄 댓글로 이야기 한 자락 들려줄라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