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6-09-27
가마니 터진다고 큰아버지 호통이 쩌렁쩌렁 울렸당께.
볏짚 안아 나르믄 꼬순내 나고 등짝은 땀에 축축했제.
그란디 가마니 하나가 감쪽같이 없어져 온 집을 뒤졌어.
외양간서 나왔는디 어머니가 송아지 춥다고 덮어줬더라잉.
큰아버지 헛기침 허고 송아지 등에 볏짚 한 줌 얹었제.
그 호통 쟁쟁헐 적에 헛간 가마니 남았는가 적어주고, 구독이랑 좋아요는 화면 발치서 할미가 받을 팅께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