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6-09-28
문풍지 바르던 날 어머니 어머나 하던 소리 기억나잉?
묽은 밥풀 종지가 뜨끈허게 방바닥에 철퍼덕 엎어졌제.
밥풀 한 줌 두고 오빠랑 나랑 솔 하나를 잡아챘당께.
늘 먼저 채가던 오빠가 그날은 슬그머니 손을 뺐어.
밥풀 묻은 솔 내 손에 쥐여주며 니가 발라라 허더라잉.
문풍지 솔 아직 집에 있는가 댓글에 적고, 어머나 소리 떠오르믄 좋아요랑 구독은 화면 끝자락서 눌러라잉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