라디오 안테나 뽑아 들고 연속극 소리에 울던 할머니

2026-09-14

아가, 묵직헌 라디오 소리 기억나냐?

지직대믄 쇠 안테나를 번쩍 뽑았제.

연속극에 폭 빠져 온 방이 숨죽였구마.

주인공 죽는담서 눈물 찔끔 흘리다,

왐마, 솥단지 바짝 태워 난리가 났당께!

탄내 맡고 뛰쳐나와 한바탕 웃었더랬어.

그 지직대던 소리가 여태 쟁쟁허네잉.

옛날 라디오 집에 있으믄 댓글로 알려주고, 화면 아랫목 구독허고 좋아요도 살짝 찍어둬 잉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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