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6-09-08
아가, 빨간 고춧가루 확 날리던 방앗간 소리 기억나냐잉.
쇠기계가 덜컹덜컹 돌며 시뻘건 가루를 콸콸 쏟아내더라고.
코끝이 찡하더니만 에취 재채기에 고춧가루가 펄펄 날렸당께.
동네 아짐들까지 덩달아 에취허며 눈물 콧물 쏙 뺐잖여.
그래도 서로 빨개진 얼굴 보며 배 잡고 한참을 웃었제.
그 매콤한 웃음소리가 그립거들랑 요 밑에 구독이랑 좋아요 꾹 눌러두고 가라 잉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