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대로 홍시 툭툭 따서 한입 베어물던 날

2026-09-03

아가, 까치밥 남겨둔 저 높은 가지 홍시 좀 올려다봐라잉.

낭창한 대나무 장대로 꼭지를 비틀어 톡 건드렸당께.

아이구 저걸 어째, 홍시가 허공에서 홱 곤두박질치더란다.

놀라서 할미 치맛자락을 냅다 펼쳐 퐁당 받아냈잖냐.

터진 꿀물을 둘이 쪽쪽 빨아먹는데 어찌나 달콤하던지.

그 맛이 시방도 달달하거들랑 요 밑에 구독이랑 좋아요 꾹 눌러놓고 가라잉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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