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6-10-29
새벽부터 온 방에 꼬순내 풍기며 엄마가 말아대던 김밥 기억나?
칼로 착착 썰어낸 뜨끈한 꽁지를 엄마가 입에 쏙 넣어줬더랬어.
운동장 먼지 풀풀 날리며 온 힘껏 달려 손등에 1등 도장 쾅 찍었구먼.
만국기 아래 돗자리 펴고 둘러앉아 김밥 나눠 먹으니 꿀맛이었제.
땀 훔쳐주며 볼 비비던 엄마 품이 어찌나 다사롭고 좋던지.
그 고소한 김밥 냄새가 그립거들랑 요 밑에 구독이랑 좋아요 꾹 누르고 가 잉.